자이언트핑크♥한동훈, 아들 분홍이 눈물의 출산기…예정 2주 전 수술 - 게임동아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가 눈물의 출산기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의 아들 분홍이(태명)가 공개됐다.

지난 3월 16일 새벽, 한동훈이 ‘동상이몽2’ 제작진들에게 자이언트핑크가 수술 예정일보다 2주 일찍 심한 진통이 찾아왔다고 연락했다. 이에 한동훈이 고통스러워하는 자이언트핑크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자이언트핑크는 자신보다 긴장해 눈물을 흘린 한동훈에게 “잠 와서 하품한 줄 알았다”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담당의는 자이언트핑크에게 일찍 제왕절개를 하거나 기다려보다 자연분만을 하는 2가지 선택지를 제안했고, 고민 끝에 자이언트핑크는 제왕절개를 선택했다.

분홍이가 세상에 태어나고, 한동훈은 “아빠 목소리 기억나지?”라며 하염없이 분홍이를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술을 끝낸 담당의는 현재 자이언트핑크가 코를 골며 자고 있다고 한동훈에게 알리며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모습을 드러낸 자이언트핑크는 긴장이 풀린 듯 눈물을 쏟아냈고, 분홍이를 처음 품에 안고 감격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울던 분홍이는 아빠 한동훈의 목소리에 금세 안정을 되찾았고, 자이언트핑크는 “엄마 아빠가 돼서 잘 살자”라며 “아빠가 4년 뒤에 한강뷰로 이사한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어머니에게 연락해 상황을 전달하며 “나 낳을 때 안 아팠어?”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 부부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했고, 자이언트핑크는 엄마 생각이 났다며 엄마표 잡채를 부탁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