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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에 "좋아해…안 떠난다" 속마음 고백…재결합 시그널? - 머니투데이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다음 주 예고편에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라이와 지연수, 아들 민수 군은 놀이공원에 함께 갔고 민수 군은 "아빠 행복해요?"라고 물었다. 일라이가 "민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해"라고 답하자 민수 군은 "아빠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답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이후 일라이와 단둘이 남게 되자 지연수는 "이렇게만 살았으면 우리 평생 행복했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일라이가 "난 민수 옆에 있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으나, 지연수는 "너를 다시 받아줬다가 (네가) 또 떠나면 나는 다시 못 일어난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일라이는 "다시 오면 떠나지 않을 거다"라고 확신을 줬다. 지연수가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묻는 말에도 일라이는 "좋아한다"고 화답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일라이는 이날 방송에서도 지연수에게 "내가 만약 한국 들어와서 살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는 "지금은 미국에서 일하고 있고, 생활이 안정적이니까 양육비를 보낼 수 있는데 한국에 들어오면 막막하다"면서도 "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필요한 존재가 됐으면, 이 사람이 날 필요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지연수와 일라이가 일말의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원희 역시 "제가 볼 때 두 사람은 아직 사랑의 정점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아직 사랑할 여지가 많은 거 같다. 관계를 조금 발전시켜도 될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분석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처

레이싱 모델 출신인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뒀으나 2020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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