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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절차 중인 최정윤 "별거 3년 차…딸이 아빠 기다려" ('같이 삽시다') - 한국일보

최정윤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딸이 아빠를 기다린다고 밝히기도 한다. KBS2 제공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배우 최정윤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딸이 아빠를 기다린다고 밝히기도 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최정윤이 출연한다. 사선녀는 직접 손님맞이를 하기 위해 평창역을 찾는다.

맏언니 박원숙은 "마음이 쓰이고 미안한 상황이 있었다"며 특별히 손님맞이에 나선 이유를 설명한다. 최정윤은 "별거 3년 차"라며 "딸에게 더 나은 방향을 찾는 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2011년 이랜드 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 10년 만에 파경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최정윤은 "아이가 아직도 아빠를 기다린다. 이전에는 아빠가 바쁘다고 둘러댔지만 지금은 부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둘만 있었으면 진작 이혼을 했을 거다"라고 말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떠나는 김영란

또한 사선녀는 가족사진을 챙기는 등 이삿짐을 꾸리며 평창에서의 마지막 밤을 준비하고 2017년부터 5년 동안 함께한 김영란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인사를 나눈다. 김영란과의 이별 소식에 박원숙은 "식구 떠나보내니까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인다. 김영란의 룸메이트인 혜은이는 "영원히 못 보는 것도 아닌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한다.

사선녀와 최정윤의 따뜻한 하루, 그리고 김영란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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