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2024년 개봉할 예정이다.
5일(현지 시간)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미키17’이 2024년 3월 2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을 맡은 워너 브러더스는 이날 “현재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데 2024년 3월 29일 큰 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너 브러더스는 6일(한국 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로버트 패틴슨의 강렬한 얼굴이 시선을 붙잡는다.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제작된 ‘미키17’은 SF 장르영화.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한 남자를 통해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과 계급 간의 모순을 파고든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을 맡아 봉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봉준호 감독이 원작 소설의 내용을 얼마나 반영했을지, 그 이야기를 각색해 어떤 방식으로 풀어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등 4관왕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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