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개며느리'에서 이세영은 시댁인 일본 니가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영은 예비 시어머니 케이코에게 "제가 잇페이를 먼저 좋아했다. 학원에서 만났는데, 엄청 열심히 학원 다녀서 잇페이랑 친해지려고 공부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이세영은 이어 "잇페이는 처음에 약간 낯을 가리는 유난히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그래서 친해지기에 벽이 있어서 '어떡하지?' 하면서 혼자 밤에 검색했다. '일본인 남자와 친해지는 방법"이라고 털어놨고, 케이코는 "귀여워~"라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세영은 "주변에 일본인 사람을 사귀는 사람이 없으니까"라고 설명한 후 "되게 한국 남자들과 다르다. 저도 연애를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한국 남자를 딱 두 번 사귀어 봤거든?"이라고 운을 뗐다.
이세영은 이어 "일단 일본 남자는 개인 시간을 인정해줘야 한다. 그리고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자신만의 일본 남자 공략법을 공유했다.
한편, '개며느리'는 웃기는 며느리가 온다! 명물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관계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E채널 '개며느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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