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가 남주혁과 보나의 사이를 질투했다.
2월 13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 2회에서는 백이진(남주혁 분)과 고유림(보나 분)이 태양고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잘 지냈어?"라고 묻는 백이진을 고유림은 지나쳤다. 이어 "한 번만 봐줘"라는 말에 고유림은 "나는 오빠에게 다 말했어. 국가대표가 되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선수촌 생활이 얼마나 외로웠고, 올림픽 준비가 얼마나 부담스러웠는지, 발목이 나가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근데 오빤 뭐야? 오빠한테 나는 뭐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백이진은 "미안해, 힘들었어. 무서웠고, 두려웠어. 지금도 그래"라고 사과했다.
뒤이어 백이진은 태양고로 전학온 나희도(김태리 분)를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게 됐다. 백이진은 자신을 못 본 척 하는 나희도에게 "하루에 두 번 피하면 나 상처 받아"라 했고, 나희도는 "고유림과 아는 사이더라. 거리감 느껴져서"라 퉁명스레 답했다. "나도 오늘부터 고유림이랑 같은 팀이야"라고 말하는 나희도에게 백이진은 "축하해"라고 악수를 청했다.
같은 버스를 탄 나희도와 백이진.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고유림이랑 혹시 사귀어?"라 물었고, 백이진은 "고딩은 고딩끼리, 어른은 어른끼리 사귀는 거다"고 답했다. 그럼 고유림은 왜 울렸냐는 말에 백이진은 "원래 잘 울어. 울 일이 많아, 걘"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사진=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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