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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아내가 정신병원 가라고…3년간 폐쇄병동 입원" - 머니투데이

/사진=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사진=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가수 현진영이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한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1회에서는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현진영은 연기자 출신 아내 오서운과의 러브 스토리를 언급했다. 오서운은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내 이름은 김삼순' 등에 출연한 배우로,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 CEO로 일하고 있다.

그는 "연애와 결혼 포함해 올해로 22년 된 진짜 내 편이라 깊은 믿음이 있지만, 이젠 얼굴이 근처만 가더라도 꺼지라고 하는 현실부부가 됐다"며 "저보다 돈을 더 잘 번다. 능력 있는 여자다. 근데 용돈을 안 올려주는 건 좀 그렇다. 10만원만 인상해주세요 여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무당 게스트 나비선녀는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을 칭찬하기도. 그는 "현진영은 지금 배우자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 없을 수 있다. 정말 결혼을 잘했다"고 극찬했다.

이에 현진영은 "제가 14살에 어머니가 암 투병하시다 돌아가시고 공황장애, 우울증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정신병을 앓았었다. 극단적 선택 시도도 여러 번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공황장애로 정신이 온전치 않을 때였는데, 와이프가 '나랑 헤어질 거 아니면 정신병원에 들어가'라고 해서 강제로 3년간 폐쇄병동에 입원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990년 데뷔한 현진영은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1991년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1993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사는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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