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안영미 임신 염원, 올해는 이뤄질까?
코미디언 안영미가 또 한 번 임신을 언급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응큼세포 떴다.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안영미의 구황작물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안영미는 먹방에 앞서 한 정자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정자에 나와 있다"며 "집에 남편도 없고, 임신은 해야 하는데 다른 정자에라도"라는 애드리브를 치며 엉큼한 미소를 지었다. 안영미의 아찔한 멘트에 제작진은 침묵만을 유지했고, 안영미는 "너무 뻔한 유머를 던졌다"며 머쓱해했다.
안영미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임신을 소망했다. 2021년 10월 고정으로 출연 중이던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 소식을 전하며 "시즌2까지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8개월 만에 미국에서 잠깐 들어온다. 두 달 동안 임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출연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배란 테스트기를 구입하거나 송은이에게 임신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1년 12월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안영미는 둘째 소식을 전한 김구라를 향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나도 남편이 잠깐 미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음주면 또 간다. 시간이 없다. 좋은 기운 받아서 임신에 성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라디오 스타' 하면서 입덧하고 싶은데, 기운 좀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올해 5월 종영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2'에서는 "공교롭게도 SNL이 끝나면, 남편이 미국에서 돌아온다. 그래서 임신 착상"이라고 19금 개그를 던지며, 임신 의지를 다시 한번 강하게 내비쳤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2월 외국계 회사 재직 중인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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