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1세대 꽃미남 배우 류시원 함께 여름 휴양지의 대명사인 속초와 급부상하는 핫 플레이스 양양의 다채로운 맛을 찾아 떠난다.
류시원은 아내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고백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재작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그는 “일반인인 아내를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내가 2살 연하라는 정보가 떠돌았지만 사실 그보다는 나이 차이가 더 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류시원은 세간의 화제가 된 아내의 직업을 이날 방송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1세대 한류스타 류시원은 국내외에서 ‘욘사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 캐스팅에 얽힌 역대급 후일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욘사마’ 배역은 사실 배용준보다 내가 먼저 제의받았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류시원은 “상대역인 최지우와 전 작품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었기에 시청자의 몰입감을 위해 배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일본에서 대성공한 겨울연가에 식객 허영만은 “내가 생각해도 배 아프네”라고 일갈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류시원과 식객 허영만은 직접 잡은 생물로 맑게 끓인 물곰탕 맛집,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속초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시장, 기업 회장님들도 줄을 서서 먹는다는 참가자미 전문점 등을 찾는다.
특히 손바닥만 한 참가자미를 뼈회, 포, 구이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의 참가자미 정식에 식객은 “아름답다!”며 극찬함은 물론, 류시원도 “예약하고 올만 하다”며 재방문 의사를 드러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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