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데뷔 24주년을 맞이하여 '캠핑클럽' 첫날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어요"라며 빨간 체크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나의 시작이 핑클이었다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는 세월이 쌓일수록 더 깊고 짙어지고, 이렇게 오랜 시간 무대에서 박수받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간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옥주현은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기꺼이 그 시간을 내어주심에 조금도 아깝지 않은, 다신 없을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사람으로 존재하겠습니다. 영혼을 바쳐 매우 몹시 진심"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옥주현은 또 "데뷔 24주년, 화석 내지는 조상이라며"라는 글귀를 덧붙였습니다.
핑클의 막내 성유리도 오늘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비록 풍선은 터져서 왔지만 (팬분들의) 마음을 아니까 고맙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팬들에게 전달받은 케이크, 핑클 사진들과 함께 "데뷔 24주년 축하해 줘서 고맙다. 우리 핑클도, 우리 팬들도. 이제 완전 조상님들"이라며 각 멤버를 대표하는 색상의 하트를 덧붙였습니다.
성유리는 자신의 SNS뿐만 아니라 팬클럽 갤러리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핑클 갤러리 SNS에는 오늘 "성유리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짧은 편지와 성유리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성유리는 편지를 통해 "24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핑클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이 먹어가는 우리 팬들. 너무 대견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핑클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입니다.
핑클의 리더 이효리는 최근 OTT 플랫폼과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고, 옥주현은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멤버 이진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연기자로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고, 성유리 역시 핑클 활동 종료 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옥주현·성유리·핑클갤러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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