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쇼미더머니’ 프로듀서였던 박재범과 슬롬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했다.
지난 6월 2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영지는 “제가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우승을 하게 됐는데 프로듀서님이 재범 님이랑 슬롬 님이었다. 뭐를 드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1월에 사놓고 아직 못 드렸다”라고 말하며 명품 시계 브랜드 R사의 쇼핑백을 꺼냈다.
쇼핑백을 본 박재범은 “아닌 것 같아. 이래 놓고 초코바 있지 않나”라고 믿지 못하면서도 “에이 설마. 안 된다. 너무 비쌀 것 같다. 남한테 비싼 것 받는 것 부담스러워 한다”라고 걱정했다. 이영지는 "우승 상금으로 샀다"라고 전했다.
박재범은 선물 상자 안에 든 콩순이 시계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때 이영지는 진짜 R사 시계를 꺼냈다. 이영지는 “제가 진짜로 살면서 처음 시계 매장에 가서 재범 님이랑 어울릴만한 제품을 찾아 봤다”라고 말하며 2월에 슬롬에게도 먼저 시계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양손에 R사 시계와 콩순이 시계를 찬 박재범은 “플렉스”를 외치며 기뻐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우승자들한테는 목걸이를 준다. 근데 프로듀서들한테는 목걸이를 안 준다. 목걸이를 대신할만한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시계를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박재범은 “이거 받아도 되는지 진짜”라고 감동하며 휴지로 눈물을 닦는 시늉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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