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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김선호 작품마다 상대배우 논란김강우 "팔자인 듯" - 머니투데이

배우 김강우 /사진=뉴스1
배우 김강우 /사진=뉴스1
배우 김강우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상대 배우가 연이어 구설수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해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19일 김강우는 영화 '귀공자'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는 극 중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 이사'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강우는 '귀공자' 개봉 소감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끝나고 처음 개봉하는 영화인데, 긴장도 되고 그렇다"며 "배우들은 자기가 나오는 건 전부 쑥스럽다. 근데 다른 배우들이 워낙 잘해서 난 묻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맏형이었던 그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친구들이 경험이 없다고 해서, 내가 나이가 많다고 해서 따로 느낀 점은 없다. 모든 배우들이 열심히 해서 나도 더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

배우 김강우 /사진=뉴스1
배우 김강우 /사진=뉴스1

그러나 '귀공자'는 개봉 전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바 있다. 특히 김강우는 전작 '내일의 기억'의 경우도 상대 배우였던 서예지가 전 남자친구를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김강우는 이에 대해 "사실 연기를 하다 보면 별의별 일을 다 겪는다. 그래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출이 결정할 몫이라서 배우는 그 안에서 자기 캐릭터만 신경 쓰면 된다고 봤다. 그 사건에 대해선 어떻게 언급을 하기에 애매한 것 같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감독님의 선택이 맞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상대 배우들의 논란으로 자신의 연기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는 점에는 "제 팔자 아닐까요"라며 "피해 가야지 한다고 피할 수도 없고, 세상을 살아가는 게 그런 것 같다.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다. 그런 일들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강우도 원래 덤덤한 편은 아니었다고. 그는 "굉장히 예민한데 이제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연기를 1~2년 하고 말 것도 아니다. (연기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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