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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5' 해리슨 포드 "42년 시리즈 마무리...기대 이상의 작품 완성" - YTN

'인디아나 존스5' 해리슨 포드 "42년 시리즈 마무리...기대 이상의 작품 완성"
"42년 동안 총 다섯 편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출연했습니다. 이번 마지막 작품은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완성됐습니다. 영화의 피날레를 아름답게 완성한 만큼 한국의 많은 영화 팬들도 즐겁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어드벤처 프랜차이즈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16일 오전 11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를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시리즈 주역 해리슨 포드는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남을 가졌다.

40여 년간 이어져 온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인디아나 존스5'는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영화.

지난 1982년 영화 '레이더스'를 통해 인디아나 존스로의 여정을 시작했던 해리슨 포드가 다시 한번 보물을 찾아 떠난다.

전작에 이어 15년 만에 인디아나 존스로 돌아온 해리슨 포드는 이날 "연기 인생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면 캐릭터가 나이 든 모습, 어떠한 가치관과 감정을 지니고 변화했는지 꼭 그리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늘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도전을 꿈꿨다는 그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던 차에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만족스러운 이야기를 들고 왔다. 인디아나 존스는 과거에서 진실의 원천을 찾는 사람인데, 사람들은 과거를 간과하고 미래만을 바라본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모험에 떠밀리는 이야기 구조가 환상적이라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인디아나 존스5' 해리슨 포드 "42년 시리즈 마무리...기대 이상의 작품 완성"

제임스 맨골드 감독 역시 "굉장히 오랫동안 이어온 훌륭한 시리즈인 만큼, 그 위상에 걸맞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 쉬운 답은 없었고 어려웠지만 좋은 파트너들과 방향성을 찾으며 함께 작업했다"라고 연출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각각의 팬들에게 영화가 갖는 의미가 전부 다를 것이다. '인디아나 존스'는 손자와 손녀에게도 얘기해줄 수 있는 동화 같은 작품이다. 저 역시 시리즈의 팬이었기 때문에 제가 만족하면 다른 분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었다"라며 작품이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끝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떠나는 해리슨 포드는 "오랜 시간 동안 세대를 거듭되며 계속된 이야기 덕분에 새로운 영화 팬을 만날 수 있었다. '인디아나 존스'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인간에 대한 탐구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품"이라며 한국 관객들을 향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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