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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라방부터 뜨거운 열기..대학 축제→콘서트 게스트까지 '관심 집중' - 미주중앙일보

[OSEN=김채연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이 방송 전 라방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25일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출연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라이브 영상이 진행됐다. 진행은 홍현희가 맡았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부터 SNS를 통해 받은 사연을 읽으면서 함께 유랑하면 좋을 장소를 추천받았다. 먼저 이효리는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일하는 한 사연자의 사연을 읽으며 “패션몰이 호황기던 시절 추운날에 북적이던 사람들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 효리 언니의 ‘텐미닛’ 무대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전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김완선은 청주에 있는 국군사관학교에서 온 사연을 읽었고, 이효리는 “근데 사실 지방 공연간지 진짜 오래됐다. 한 15년 됐다”고 말했고, 엄정화도 공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보아는 덕성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학생의 사연을 읽으면서 “5월 17일에서 19일에 대학교에서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연예인 라인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많은 학우분들께서 ‘댄스가수 유랑단’을 꼭 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총 24개의 대학교에서 섭외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크게 환호하면서 “가야지, 가야지”라고 외쳤고, 이효리는 “대학 축제 에너지가 정말 좋다. 젊은 아이들의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대학 축제 가본 지 너무 오래됐다. 진짜 어렸을 때 갔다. 다른 행사는 다 가봤는데, 대학 행사는 안 불러주더라. 꼭 가보고 싶다”고 염원했다.

라방이 진행되던 중 “게스트는 누가 출연하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비밀이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신청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때 화사는 “아예 여자 가수 라인업으로 꾸려도 괜찮겠다”고 말했고, 이효리와 화사는 여자 솔로 가수로 CL, 선미, 청하, 현아, 솔라 등을 언급해 과연 이들이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하게 될지 기대를 모였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함께 출연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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