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한 손태진이 보여줄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14일 MBN에서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종영 스페셜 방송 ‘불타는 시상식’이 순간 최고 9.3%를 기록, 전 채널 포함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식스맨 전종혁-남승민-이수호-최윤하-박현호-김정민이 출연해 5개월의 대장정을 끝낸 소감과 경연 뒷이야기를 전하며 찰진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우승자 손태진은 지난 1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TV 비드라마와 OTT 쇼 등 총 179편에 출연한 출연자를 대상으로 발표한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제1대 트롯맨’ 수상의 영광과 더불어 트롯판을 들썩일 ‘뉴 트롯 스타’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손태진의 공식 팬카페인 ‘손샤인(sonshine)’ 회원 수가 급증한 것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손태진의 활약상을 모아 재가공한 ‘손태진 짤’들이 쏟아지고 있다.
손태진이 출연한 프로그램 및 각종 활동 영상들을 다시금 찾아다니는 팬들이 생기면서 과거 영상 조회수가 역주행하는 등 경연이 끝난 후에도 불타는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종영 스페셜 방송 ‘불타는 시상식’에서 손태진은 인생곡 ‘베사메무초’를 선곡, 이전에 볼 수 없던 섹시미를 발산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손태진이 ‘베사메무초’ 1절을 한국어 번안 버전으로, 2절을 스페인어 원곡 버전으로 부르며 5개 국어 가능자의 매력을 발산했고, 농염한 라틴 댄스까지 선보여 현장을 뒤흔들었다.
이날 ‘베사메무초’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만회를 훌쩍 넘겼다.
손태진은 톱7과 함께한 ‘앗 뜨거’ 무대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칼 군무 실력까지 자랑하며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화려한 스펙과 반대되는 의외의 허당미를 비롯,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 좌중을 휘어잡기도 했다.
스핀오프 프로그램 및 전국투어 콘서트 등에서 어떤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손태진이 1위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진심을 다해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실력과 인성, 매력을 두루 갖춘 준비된 ‘트롯 스타’ 손태진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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