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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오늘(7일) 14주기..'리스트'는 미궁 속(과거사 재조명) - MSN

© 제공: OSEN

[OSEN=선미경 기자] N년 전 오늘(3월 7일)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배우 고(故) 장자연이 꽃을 다 피우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 올해 고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됐다.

고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200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끝내 너무나도 일찍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특히 고인이 남긴 유서에는 정치 및 언론 방송계 인사들에게 성상납을 강요받고, 폭력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있어 충격을 줬다. 실명과 지장이 찍힌 ‘장자연 리스트’가 공개되면서 고인의 고통스러웠던 삶에 대한 애도와 관련자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결국 고 장자연의 유족은 ‘장자연 리스트’를 토대로 관련자들을 고소했지만, 전 소속사 대표 A씨와 매니저만 처벌받았다. 유력인사 10명은 혐의 없음으로 풀렸다.

이 사건은 지난 2018년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재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았던 바. 또 2018년 6월 고 장자연의 동료인 윤지오가 고인에게 성주행한 가해자를 지목하며 언론에 나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윤지오는 해당 사건 연루 의심 인물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고인의 사건 후원금과 관련된 의혹에 휘말리며 여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윤지오는 2019년 4월 캐나다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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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과거사위원회는 2019년 5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문건은 사실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른바 접대 리스트의 실체는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장자연 리스트’ 관련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채, 미해결로 남아 있는 상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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