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항암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22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서동주, 서정희, 장복숙 3대 싱글 모녀와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서정희에 "오랜만에 뵙는데 투병 소식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정희는 "유방암 선고받은 후로 항암치료 잘 받았다. 머리는 보시다시피 가발이다. 잘 나오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아픈 중에 여행을 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부종 때문에 하마같이 나와 화면에 비칠 모습 때문에 마음이 엄청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좋은 기운을 받아보자는 마음이었다"며 "또 엄마가 환갑이어서 서프라이즈 파티 겸 가보자 싶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2회는 23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되며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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