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채 "'40대 여배우', 나 아냐…남편도 상처 받아" - MBC뉴스

배우 한민채가 남편에게 피습 당한 40대 여배우로 자신이 지목되자 "자신은 아니"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16일 한민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당황스러운 연락들이 와서...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다 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민채는 "오늘 어떤 여배우의 사건 기사가 올라왔고, 아마 몇몇 분들이 내가 그 여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신 것 같다. 사건이 좀 무서워서 기사 보고 나도 놀랐다"며 "아마 내가 연상연하 부부고 활동이 적은 여배우라 나로 추측하신 것 같은데 난 아니"라고 반박했다.

"남편도 상처받은 것 같다"고 밝힌 한민채는 "나는 남양주에 살고, 슈퍼모델 출신도 아니다. 3일 전에 남편과 결혼식도 다녀왔다. 그리고 난 아직 30대"라고 조목조목 루머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걱정해주신 분들께 이렇게 내 소식 전한다. 모두들 건강하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40대 여배우의 피습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여배우의 신상에 대해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다. 전날엔 배우 최지연이 SNS에 남편과 찍은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는 잘 지낸다"고 피해자가 자신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민채는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애로부부'에 출연해 나이 9세 연하 남편과 출연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백승훈 / 사진출처 한민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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