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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37㎏까지 빠졌던 조민아 근황 "정신과 약 끊었다" - 머니투데이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을 중단한 근황을 밝혔다.

최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건강 상태나 심경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았다. 다 잘 이겨냈고 검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와서 편안해진 마음으로 글을 적는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지난 2월에 겪은 충격과 주거 환경으로 인한 불안증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생겼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1~4월에는 강호(아들)까지 급성 비염, 피부염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이석증이 심해졌고 하루는 괜찮다가 며칠씩 아프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5, 6월에는 말단 신경 장애로 인한 전신 순환장애가 심해져 잠을 거의 못 잤고 걷는 것까지 불편해지는 바람에 여러 검사와 치료를 병행했다"라며 "신경과와 류머티즘내과 진료에서 많이 호전됐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을 품고 바른길을 가다 보면, 나를 힘들게 했던 부정적인 것들은 결국 다 지나간다"라며 "상처받은 지난날의 나를 외면하지 말고 꼬옥 안아주시라. 상처 안에 교훈이 있고 아팠던 쓰라림 위엔 새살이 돋는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9월 조민아는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강호 군을 얻었다. 그는 지난해 초 이혼 소송에 들어가 12월 이혼했으며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쥬얼리 출신 서인영의 결혼식에 멤버 중 혼자만 초대받지 못하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달 초에는 육아로 몸무게가 37kg까지 빠졌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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