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컴백 프로모션으로 공식 계정명을 변경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룹 해체를 암시하는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레드벨벳 SNS 공식 계정 프로필명을 'Happy Ending'(해피 엔딩)으로 변경했다.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은 가운데, 현재까지 멤버 슬기 씨만 재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벨벳 멤버들의 완전체 재계약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바뀐 프로필명을 두고 해체설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오늘(8일) YTN에 "프로필의 'Happy Ending' 글귀는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3일 컴백을 확정한 레드벨벳은 약 6년 만의 정규 발매를 앞두고 있다. 컴백 스케줄러부터 멤버들의 무드 샘플러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신보 'Chill Kill'(칠 킬)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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