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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노화로 '이것' 진단받아… 실명 신호일 수도? - 헬스조선

강수지, 노화로 ‘이것’ 진단받아… 실명 신호일 수도?

신은진 기자 | 이아라 인턴기자

가수 강수지(56)가 노화로 인해 비문증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서 눈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비문증이 와서 처음에 굉장히 놀랐다”며 “안과에 갔더니 노화로 인한 거라고 하더라.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더 나빠지면 시술하거나 레이저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수지가 겪고 있는 비문증은 어떤 질환일까? 비문증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서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린다. 비문증이 생기면 눈앞에 벌레나 먼지, 실, 점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해 시야를 방해받는다. 시선 방향을 바꿔도 이물질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밝은 하늘을 볼 때는 이물질의 수가 많아 보이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비문증의 주된 원인은 노화다. 우리 눈은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유리체로 채워져있다. 유리체는 안구 형태를 유지하고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힐 수 있게 도와주는 조직이다. 나이를 먹으면 유리체의 점도가 떨어지면서 점차 묽어지는 액화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때 주름이 생기며 혼탁한 찌꺼기가 발생한다. 이것이 눈 속을 떠다니면서 비문증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비문증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므로 심하게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눈앞의 부유물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지켜보면 부유물이 보이는 빈도가 줄어든다. 그러나 이물질 개수가 많아지거나 시력이 떨어질 정도로 시야가 뿌옇다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망막열공과 망막박리 등 망막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지면서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통증‧출혈‧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오래 놔두면 망막이 아예 분리되는 망막박리로 진행되면서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찢어진 부분을 빨리 레이저로 치료해야 한다.

한편, 눈 건강을 위해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과 눈에 좋은 음식물 섭취 및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하는 게 좋다. 특히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딸기, 귤, 양파, 양배추와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비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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