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은희가 신내림을 거부했다가 30대 생일마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10월 28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정호근이 배우 방은희의 점사를 보고 놀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근은 배우 방은희를 보고서는 "왜 무당 안 했어? 무당 됐으면 대무당이네"라고 말했고 방은희는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술을 많이 먹을 것 같다. 술 마시고 본인도 모르는 이야기를 하지 않냐"고 묻자 방은희는 "한동안 (점을) 많이 보러 다니는 애들도 다른 데 안 가고 제 이야기를 듣겠다고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내가 그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신기가) 느껴져도 모르는 척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신기가 있었다. 그게 배우를 하면 무당이 안 되겠지 싶었겠지만 방은희 씨 팔자는 무당 팔자가 더 맞는다고 한다"고 짐작했다. 방은희는 처음으로 신기를 느낀 계기에 대해 "느낌은 빨랐다, 센스가 있었다 이런 건 좀 있었고. 대신에 엄마가 절을 다니셨으니까 어디 가서 사주를 보면 저한테 신기가 있다고 하셔서 그냥 쉬쉬하셨던 것 같다"며 "어느 날 제가 구미호'라는 영화에서 무당 역할을 맡았는데 그때 엄마가 제가 방울을 잡고 있는 사진을 다 불태우고 그러셨다. 저 같은 경우도 어디에 물어보면 무속인과 같은 사주라고 하는데, 배우를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을 해주시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호근은 "신의 뜻을 받아들이거나 이해를 못하면 병원을 자주 가게 되거나 수술대에 올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방은희는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이 있다. 생일날 그랬다. 처음에는 생일날 촬영 갔다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움직이더라. 2년을 허리가 안 좋아서 전국을 찾아다녔다"고 고백했다.
정호근은 "다 신병이다. 병원에 가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할 것"이라고 짐작했고 방은희도 고개를 끄덕이며 "생일날 얼굴에 3도 화상도 입은 적도 있다. 수세미 같은 걸로 다 긁어내는 게 치료였다. 화주를 마시다가 화상을 입었다. 그게 30대다. 제가 30대가 없다. 그것 때문에 하차한 드라마도 많다"고 씁쓸해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소스 뉴스 및 더 읽기 ( 방은희 “신내림 거부→믹서기에 손가락 갈리고 얼굴 화상”(푸하하TV) - MSN )https://ift.tt/lhTyL3f
엔터테인먼트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방은희 “신내림 거부→믹서기에 손가락 갈리고 얼굴 화상”(푸하하TV) - MSN"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