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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임신 당뇨? "임신 핑계, 신나게 먹다가…" - 한국경제

한지혜 임신 당뇨 고백
"철저한 식단 관리, 규칙적인 운동"

한지혜, 채소 위주 식단·운동 인증샷 공개

한지혜/사진=한지혜 인스타그램

한지혜/사진=한지혜 인스타그램

한지혜가 임신 당뇨를 고백했다.

배우 한지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은 7개월 내내 햄버거, 떡볶이, 핫도그, 순대, 배달음식 등 임신을 핑계로 신나게 먹다가 결국 임신 당뇨에 걸려서 8개월 째인 지금은 철저한 식단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세끼 야채와 고기, 밥을 정해진 양만 먹고, 피검사하며 혈당관리 중에 있다"며 "그런데 식욕이 좋아서 야채도 맛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또 태명 '방갑이'를 언급하며 "잘 크고 있고, 만날 날이 성큼 앞으로 왔다"며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한지혜는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를 소개하며 D라인을 자랑했다. 한지혜는 "꼭 나오고 싶었다"며 "좋은 소식을 좋은 프로그램에서 전하고 싶었다"면서 '편스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공개된 한지혜의 일상에서 그는 흑돼지 햄버거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간식으로는 과자를 먹었다. 한지혜는 "임신 전엔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먹덧이 와서 식성도 바뀌고, 음식을 더 맛있게 먹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혹시라도 나올 우려에 한지혜가 직접 건강식을 먹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지혜는 슈퍼모델 출신 배우로 KBS 2TV '낭랑18세', MBC '에덴의 동쪽',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검사 남편과는 2010년 결혼해 현재 남편을 따라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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