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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기안84가 안보현, 이시언과 술터뷰를 시작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안보현 술터뷰'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기안84가 배우 안보현, 이시언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안84는 "어마어마한 게스트를 모셨다"라며 안보현과 이시언을 소개했다. 기안84는 가장 먼저 안보현에게 기안어워즈 상을 건넸다. 안보현은 "최우수상 처음 받았다. 앞으로도 불러만 주신다면"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안84는 "착한 애가 싸움도 잘 하니까 놀리지도 못한다"라며 안보현과 이야기를 하면서 잘 생겼다, 착하다라는 얘기밖에 못했다며 놀리지 못해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사실 셋이 엄청 친한데 친한 사람들끼리 있으니까 더 어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안보현을 보며 "이 친구 부산에서 나왔다. 시비 걸면 죽는다. 이 친구 내가 아는 연예인 싸움 순위 2위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1등은 누구냐"라고 물었고 기안84는 배우 성훈을 뽑았다.
기안84는 "성훈이 형과 보현이 싸움 하면 볼만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복싱 선수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학교에서 복싱부가 있었다. 키가 크니까"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복싱 선수로서 활동하다가 직업군인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친척들이 모델 캠프를 보냈다. 거기서 김우빈을 만났다. 우빈이가 18살, 내가 19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우빈이랑 보현이 사진이 돌아다녔다. 삭발한 사진이었는데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으 끌었다.
이시언은 "함께 호주를 갔는데 정말 청소, 요리, 빨래 다 했다. 요리도 정말 잘 하더라"라고 칭찬했다. 기안84는 "좀비 체육관에 보현이가 왔는데 정말 잘하더라. 나비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안보현은 기안84를 보며 "형은 머리카락을 정말 잘 자르셨다"라고 칭찬했다.
기안84는 "너는 돈 버는 거 어떠냐. 솔직히 너한테 쓰는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드라마 엄청 찍었을 때 내가 58만원을 썼다고 하더라. 닭가슴살 50만원 쓴 게 다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첫 번째는 가족이다. 두 번째는 일이다. 정말 재밌다. 내가 언제 의사를 해보겠는가. 꿈으로 선택할 수 없는 직업을 연기로 할 수 있으니 너무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현은 "어렸을 때 29살 때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물 건너 갔다. 돈에 쫓기지 않는 아빠가 되고 싶은 게 한 때 꿈이었다. 지금은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김예솔(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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