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
임신을 계획 중인 안영미가 셀럽파이브의 공백을 걱정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안영미와 송은이가 'SNL 코리아' 촬영장에 갔다.
이날 안영미는 "어제 잠을 못 잤다. 남편이 왔잖아요"라고 말했다. 미국에 직장이 있는 안영미의 남편은 최근 오랜만에 귀국했다. 밥도 안 먹었다는 안영미에게 송은이는 포도나 에너지바를 먹으라고 건넸지만 안영미는 안 먹는다고 했다. 송은이는 "안영미가 평소엔 별 의욕이 없다. 식욕도, 활력도 없다"고 말했다. 대신 카메라 앞에만 서면 달라진다고 증언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뒤 송은이는 안영미가 대본 리딩을 하는 사이 도시락을 챙겨놓고 안영미를 기다렸다. 그 사이 안영미는 리허설을 했다. 송은이는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했다. 이후 밥을 먹자고 했는데 안영미는 졸리다고 했다.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송은이는 안영미를 걱정하며 "조금만 먹어"라고 챙겨줬다. 안영미가 밥을 너무 안 먹자 송은이는 과일이라도 먹으라고 손수 껍질을 까줬지만 안영미는 과일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안영미는 "밥은 반 공기 정도 먹는다. 치킨을 혼자 시키면 3~4일에 걸쳐 먹는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임신을 계획 중이라고 말하면서 "제가 임신하면 셀럽파이브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때 NCT 멤버들이 대기실에 놀러 왔다. 송은이는 NCT에게 혹시 멤버가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NCT는 멤버 수 별로 다양한 안무 버전을 만들어놓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NCT처럼 체제를 바꿔보자고 했다.
한편 셀럽파이브와 김숙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신곡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복고 콘셉트의 뮤직 비디오를 촬영했다.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강렬했다. 옛날 자동차와 유리병에 든 콜라까지 소품 고증도 제대로 했다.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도 참여한 작업이었다. 송은이는 "우리가 X세대부터 Z세대까지 다 있다"고 말했다. X세대와 MZ세대가 만나는 콘셉트로 유쾌한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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