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디어엠>이 결국 첫 방송 날짜를 연기했다. 주연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 때문이다.
KBS 금요드라마 <디어엠> 제작진은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제기된 ‘디어엠’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26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린다.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 변경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혜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꾸준히 올라왔다. 박혜수 측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으나, 방송사는 해당 사안을 더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악의적으로 음해,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이라며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24일엔 고소장 접수 사실을 알리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 절차를 통해 조치하길 바라고, 이에 대해 회사도 성심성의껏 응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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