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겸 MC 강호동(50·사진)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눈물 흘렸다.
오는 8일 첫 방송 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 강호동은 서울의 산동네 꼭대기 집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로부터 첫 ‘칭찬 밥상’을 선물 받는다.
이날 강호동은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아버지 권유로 씨름을 시작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어린 시절, 너무 힘들어 씨름을 못 하겠다고 하니 (아버지가) 나랑 같이 밥을 안 드셨다”며 “당시에 아버지가 날 잡아주지 않았다면 천하장사 근처에도 못 갔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또한 처음으로 천하장사가 된 날 아버지와 나눈 전화 통화 이야기를 꺼내 임지호(위 사진 왼쪽)는 물론 제작진까지 감동시킨다.
임지호는 눈물을 훔치는 강호동(위 사진 오른쪽)에게 아버지 같은 칭찬을 건넸고, 강호동은 “선생님, 저 한 번 안아주세요”라며 품에 안긴다.
한편 강호동과 임지호, 황제성이 산동네 꼭대기 집을 찾아온 스타 손님에게 최선을 다해 맞춤형 칭찬 밥상을 차리는 힐링 푸드멘터리 ‘더 먹고 가’는 오는 8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한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N ‘더 먹고 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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